아타라시이각코 오토나브루 가사해석(2)

오토나브루(オトナブルー)의 뮤직비디오가 최근(16일) 공개되면서 

일본 국내 뿐아니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많은 분들에게도 이 신선한 그룹이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가사에 대해 번역을 글을 올렸는데 

2023.03.17 - [아타라시이각코] - 아타라시이각코 오토나브루 가사해석(1)

아타라시이각코 오토나브루 가사해석(1)

이번에는

곡에 대한 해석, 뮤비에 대한 해석을 

해보려 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팬의 입장에서

애정을 담아 글을 작성하기 때문에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쇼와(昭和,1926-1989년의 일본)와 레이와（令和,2019-현재）의 사운드가 융합된,  세대를 초월한 펑키디스코사운드

음악 듣다보면 일본의 쇼와시대의

(7080년대 음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악적분위기가 풍긴다는 느낌이 드네요. (시티팝)

 

한국에서도 과거의 음악들과 현재의 음악이 믹스된 음악들이 많이 나오죠

그런 거랑 비슷한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쇼와시대의 음악적 분위기는

이 친구들의 댄스에 사용된  음악의 느낌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O4lD0-PjPHA

 

 

잡설은 집어치우고

곡으로 다시 들어가면

이 곡에 대해서 아타라시이각코는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지만

사실은 아직 천진난만한 소녀.

마음만 앞서  생각대로 되지 않고

때로는 슬픔에 잠기기도 한다



속내를 감추고 대담히 어른스러워 보이려는 여자아이와

생기 없는 표정(무표정한 얼굴)으로 어른스러운 내면을 드러내는 여자아이

라는 색이 다른 두 여자아이를 생각하며 들으면 좋을 것 같다

ATARASHI GAKKO

 

라고 설명해주고 있네요. 이점을 생각하고 영상을 보시면 한층 더 이해가 잘 되실 겁니다.

 

다음으로,

뮤비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시티팝(쇼와시대의 주류였던 음악장르)의 느낌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의 색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블루톤과 퍼플톤이 강합니다.)

아타라시이 각코노 리더즈

마치

캠코더로 촬영한 것 같은 영상기법과

비디오 테잎의 화면 효과를 준 장면에서

그 시대를 경험했던 분들에게는

옛 과거를 잠깐이나마 회상할 수 있도록, 현대의 젊은 친구들에게는 느껴보지 못한 신선함

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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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주 배경을 보면 모텔인 것을 알 수 있다. 

모텔과 교복을 입은 소녀들

뭔가 잘 매치가 잘 안되고, 어떻게 보면 대립되는 소재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모텔 = 성인들의 은밀한 공간

교복 = 청춘의 상징

청춘일본대표

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대립되는 두 존재를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게 함으로써 가사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지만

사실은 아직 천진난만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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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에 대해서

• 혓바닥이 파랗게 칠해진 상태에서 메롱하는 장면

아타라시이 각코 스즈카

오토나브루(オトナブルー)에서 브루가 가지는 두 가지 의미

한 가지는 振る라고 이것이 ~척을 하다라는 의미로

어른스러운 척을 하다

라는 전체적인 노래가사를 관통하고 있고,

 

또 하나는 ブルー(blue)파란색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라고 하는 색이 주는 의미라면 

포카리스웨트의 색감을 생각하면 떠올리기 쉬운데

일본에서는 청춘, 생기발랄함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색이다. 

그래서 이 두가지를 종합해 보자면

 

본인은 어른스럽게 행동하려 하지만 

혓바닥을 퍼렇게 물들이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보는 모습에서

아직은 소녀(청춘)라는 모습을 

 

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사탕과 담배 같은 것을 들고 담배 피우는 시늉을 하는 것

아타라시이 각코, 린

이 또한본인은 아직 어른이 아닌데, 어른스러운 척을 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 담배피는 시늉을 하는 장면에서 그 물체는 담배가 아니라 코코아 시가렛이라고 일본의 담배모양을 한 초콜릿 사탕입니다!!)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나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끄는 모습에서

어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아닌, 어설프게 따라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렇기에 여기서도 또한

본인의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아직은 익숙하지않은 엉성해 보이는 어린이의 모습

을 볼 수 있습니다!

 

• 수화기에서 칭얼대는 듯 한 장면과 딸기를 짓이겨 우유에 넣어 마시는 장면

이  장면 또한 아직 미성숙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이는데,

수화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 하고 칭얼대는 표정이나,

우유를 마시는 장면은 마치 어른들이 술을 마시는 장면을 따라한 걸로 보이는데

이 마저도 우유를 마심으로써

어린아이가 어른을 흉내내는 것같은 귀여운 모습과 아직은어린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종합적으로 매듭지어보면

결국은

아직은 어린아이가 나는 어른스러운 사랑을 원해!

라며 투정을 부리는 듯한 모습

 

을 표현한 노래, 뮤비라고 볼 수 있다.

 

어른이 된 사람들이 보기에는 

본인도 어렸을 적 한 번쯤은 그런 행동과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테니, 귀엽게 보일 테고 

그런 시절에 대한 그리움도 있을 것이고 

(제가 그럽니다 ㅠㅜ)

 

이 모습을 겪고 있는 세대들에게는 본인과 

비슷한 경험을 겪고 있다는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아타라시이 각코

 

 

결론은 너무 귀엽다 이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