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에 빠진 엄마, 한일정상회담 후 일본티비에 등장한 광고!
사랑에 빠졌다, 30살 연하에게
일본 공기업인 도쿄가스(東京ガス)가
18일부터 한류에 빠진 엄마라는 테마로 광고를 송출했습니다!

일본의 공기업에서 한류를 테마로 한 광고가 나오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인데요!
특히 한일정상회담 직후에 해당 광고가 나온점으로 보아
일본 미디어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 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광고를 보시면 딸을 가진 택시 운전사 어머니가 한국 아이돌 그룹
ONEUS(원어스)의 멤버 환웅의 팬이 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음악을 듣기도 하고 잡지도 읽기도 하고, 도쿄의 한일 타운에서
한국어 학원을 다니고, 한국식 디저트를 즐기기도 하며
택시에서 아이돌의 노래를 듣기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신오쿠보의 한국 카페와 한국어 학원이 나오네요 ㅎㅎ 익숙한 곳들이라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
어머니는 환웅이라는 한국 아이돌을 통해
무채색의 세계가 색을 띠기 시작했다
라며 즐거운 나날들을 보냅니다. 하지만 한 쪽 벽면에 아이돌 사진으로 가득 채워진 어머니의 방을 보며
딸은 다소 충격을 받네요.
어느 한국인 관광객이 택시에 타자 한국어로 도와드릴까요? 라며 말을 거는 장면도 나오네요 ㅎㅎ
서울 콘서트에 당첨되었지만, 감기에 걸린 승객 때문인지
결국 고열로 한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ㅜㅜ
좌절하는 어머니..

이제 끝이다..
라고 슬퍼하는 어머니에게
딸은
"엄마, 이제 시작일 뿐이야!" 라며 복돋아주고
삼계탕을 만들어 주는 장면과 함께
당신다운 내일을 응원해주고 싶어요.
라는 문구로 끝이 납니다.
와;;;
짧은 광고인데,
참 뭔가 여운을 남기는 그런게 있네요.
타국에서 한국을 이렇게 좋아하는 장면을
테마로 광고를 해줬다는 점에서 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의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응원해 주는 장면에서,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해당 광고에서 도쿄가스는
좋아하는 것에 열중하는 것을 통해
생활이 충실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것을 그림으로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고 응원해주고 싶다
고 생각해서
이런 광고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을 대상으로 해서 광고를 만들어준점과
그것과 별게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준 이번
도쿄가스광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나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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